통증 일기/섬유근육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정리하기 (섬유근육통 일기 20) 2021년 정리하기...! 21년 8월 5일. 목요일 - 소아과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요즘 코로나 잔여백신이 여느 콘서트 티켓팅보다 어렵다고 한다. SNS에 잔여백신 성공방법까지 돌아다니는 것 보면 어렵긴 한 것 같다. 사실 백신을 맞기도 무섭고 안 맞기도 무섭고... 이래저래 세상이 난리라 걱정을 하던 중에 집에서 쉬다가 한번 해볼까? 하고 잔여백신에 도전했는데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갑자기 빠르게 접수가 되어버렸다.ㅎㅎ 진짜 어리둥절 허둥지둥했다. 이렇게 맞게 되는구나... 깜짝 놀라서 급하게 준비하고 잔여백신에 성공한 소아과에 가서 문진표를 작성했다. 원장님과 면담을 할 때 섬유근육통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통증이 계속되면 진료 한번 보러 오라며, 장이 안 좋아서 섬근통이 온 것 일수 있.. 더보기 인생 첫 대학병원 입원 (섬유근육통 일기 19) 인생 첫 대학병원 입원...! 2021년 7월 9일. 금요일 ~ 2021년 8월 3일. 화요일(입원생활) 좀 더 여러 가지 치료를 시도해보기 위해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에 입원하게 되었다. 대학병원 입원은 처음이라 뭔가 더 두렵고 무서웠다. 역시나 기존 병원들과 공기랄까.. 느낌이 다르다. 아무래도 중증환자 위주의 곳이기도 하고 진료과도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 입원생활에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입원 치료를 시작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목, 허리 신경차단술을 시행했다. 외래로 다닐 때 그나마 2~3일이라도 효과가 있다고 했던 주사로 치료하였다. 그리고 리도카인 혈관주사 치료를 처음 해보았다. 리도카인이라는 마취제 약을 수액으로 맞는 것이였다... 더보기 [번외] 입원 준비하기 오늘은 입원 전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프로입원러(?)로서 입원했을 때마다 필요했던 것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당ㅎㅎ 사실 전 지금 지난 토요일에 입원해서 아직 입원중이라는 사실...😅 항상 입원할 때마다 캐리어 + 백팩까지 짐을 한가득 가지고 오는데 들고 올 때는 오버인가? 싶지만 막상 오면 다 쓰더라고요.ㅎㅎ 이건 근데 지극히 제 위주이니 참고만 하세요~ - 캐리어 : 처음에는 가방 여러 개 줄줄이 매고 가서 무겁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는데 어느 날 캐리어에 짐을 챙겨가게 되니까 편하고 좋더라고요! 작은 캐리어에 짐 챙기고 부족한 건 백팩에 더 챙겨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복용약 : 제일 중요해요! 동일 병원에서 먹는 거라면 혹시라도 안 가져갔을 때 다시 처방해줄 수도 있겠지만.. 더보기 바쁜 5월의 일상 속으로 (섬유근육통 일기 18) 바쁜 5월의 일상 속으로...! 이번 달은 하루하루 정말 바쁘고 힘든 달이였다. 또한 나에겐 아주 의미 있는 달이기도 하다. 5월 6일 목요일. 나는 개명신청을 하게 되었다! 내가 개명이라니!? 부모님이 지어주신 순수 한글 이름인 '박 다솜' 내 이름이 좋았지만 몸이 계속 안 좋고 지쳐가다 보니 가족들도 걱정이 되어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개명까지 오게 되었다. 나도 가족들도 정말 큰마음먹었다. 이름이 바뀐다고 인생이 바뀔까? 싶지만 당장이 힘드니 뭐라도 해보고 싶었고 마지막이 이름 바꾸기였다. 결국엔 최후의 선택인 개명까지 선택하게 되었고 철학원에서 이름을 받아 '박 수아'로 개명 신청을 하게 되었다. 개명은 신청한다고 바로 바뀌는 건 아니고 최소 4개월이 걸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재활의학과에 입원했을 때.. 더보기 재활의학과 입원 생활2 (섬유근육통 일기 17) 이번엔 재활의학과로...!(2) 2021년 4월 2일. 금요일 ~ 2021년 4월 30일. 금요일(입원생활) 나날이 통증 일기의 버전이 업그레이드되어 간다. 병원이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느낌이다. 4월 9일(금) 오늘은 또 낮에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온몸이 아파와서 죽다 살은 느낌이다. 낮에 두통이 생겨서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 아픈 곳이 없었다. 그래서 수액을 맞고 또 계속 잤더니 오후에 훨씬 나아졌다. 다행이다ㅠ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좋은 점이 이런 것이다. 바로바로 그래도 대처가 가능해지니... 4월 10일(토) 오전에 총괄 간호사 선생님께서 오시더니 원장님께서 내가 쓴 통증 일기를 논문 쓸 기세로 열심히 계속 보고 계신다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