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일기/섬유근육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뭐가 찾아왔을까요? (섬유근육통 일기 34) 새로운 증상이 또 왔네 병원 퇴원 후 잘 지내고 있었을까요? 아니요... 새로운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또 병원을 찾아갔어요. 걸음을 걸을 때 순간적으로 머리부터 빡 전기가 통하면서 한쪽으로 넘어가려는 증상이 낫지를 않아요.이러다가 쓰러져서 머리라돠 다칠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 신경과에 가서 간단하게 3분 정도 뇌 mri를 찍었는데 다행히 뇌졸중은 아니라 괜찮다며 다른 치료는 하지 않았어요. 혹시 몰라 이비인후과에 가서 어지러움증 검사도 받았는데 이상이 없고 신경과에서 봐줘야 한다고 하셨어요.이미 신경과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했으니... 이제 또 답을 못 찾고 지내게 되었어요.양쪽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요. 그냥 자연 치유가되길 바라야겠네요... 소아과 왜 .. 더보기 제2의 집이 생긴 것 같아... (섬유근육통 일기 33) 바깥 생활 VS 병원 생활 23년 4월 22일(토) ~ 23년 5월 20일(토) 약 2달 만에 다시 병원 생활이 시작되었다.이 정도면 병원이 내 제2의 집이 아닐까 싶다...🫠 지난번 퇴원 후 즐겁게만 지낼 줄 알았던 나의 바깥 생활은 엉망이었고 입원장 취소는커녕 오히려 다행이다 싶을 정도이다. 일단 병원에 입원하면 24시간 PCA 펜타닐 무통 주사를 맞는다. 아무래도 그러니까 몸이 덜 아프겠지...?집에서 너무나 아플 때면 차라리 병원 생활이 낫겠다 싶은 생각도 많이 드는 게 사실이다.너무 아파서 버티기 힘드니까...🩹 언제나처럼 혈관은 없고 결국 PICC 하고 아주 테이프로 도배되어있다ㅎㅎ 이번 입원 생활에서는 유독 잠을 많이 잤다. 그동안 못 잔 잠을 몰아 자는 것처럼ㅋㅋ 누가 불면증으로 보겠.. 더보기 내 통증에는 왜 꽃이 안 필까? (섬유근육통 일기 32) 추위와 함께 떠나길 바랐는데... 23년 4월 1일(토) ~ 23년 4월 21일(금) 지난달 오른쪽 손가락이 부운뒤로 계속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그래도 월 초에는 그래 이 정도만 아프면 살만하겠다~ 정도의 기분이 들 정도로 응급실에서 맞은 주사가 잘 맞은 듯했다. 하지만 그것도 며칠 가지 못했고 잠시 사후세계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많이 오래 아팠다😭종잡을 수 없는 내 몸뚱이... 어디까지 이상해지나 보자는 건가?! 2주의 기적, 3주의 기적 그 이상은 왜 안 되는 거지...? 이 정도로 오래 아팠으면 자연치유가 좀 빨리 될 만도 하지 않니😓 응급실도 자주 간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다니던 소아과에 가서 수액도 맞고 운동도 하며 버티려고 애썼다. 마지막으로 외래에 갔을 때 교수님.. 더보기 꽤 괜찮은 나날의 3월? (섬유근육통 일기 31) 퇴원 후 한 달간의 나날들 23년 3월1일(수) ~ 23년 3월 31일(금) 지난 2월 25일 퇴원 후 3월이 되었다. 웬일인지 근 6개월 중 퇴원 후 첫 주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물론 통증 강도가 0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의 통증이면 살만하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PT 수업과 개인운동도 하면서 통증 조절을 위해 힘썼다. 힘들게 17kg 체중을 감량했는데 그동안의 입원생활로 10킬로가 다시 쪄버렸다🥹 확실히 병원에서는 움직임도 적고 자꾸 간식을 사먹다보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이어트 다시 도전이다!ㅎㅎ 이 와중에 지독한 감기가 걸렸다. 휴 집과 헬스장만 다녔는데 왜 때문인가... 아무래도 면역력이 많이 약해졌나 보다. 통증까지 건드리지는 말아 주라! 이번달 중반까지 친구들도 만나고 운동도.. 더보기 역시는 역시였다 (섬유근육통 일기 30) 역시는 역시였다. 23년 1월 29일(일) 지난 금요일 응급실에서 모르핀을 맞고 귀가했지만 효과를 느끼지 못하였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기대를 하며 버텼지만 통증은 줄어들지 않았고 괴롭기만 했다. 결국 주 치료 병원인 아주대학교 응급실로 향했고 퇴원한 지 일주일 만에 재입원을 하게 되었다. 지난번 코로나에 걸렸을 때도 후유증으로 몇 달을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코로나만 걸리면 정말 힘들다. 조심한다고 해도 걸려버리니 어찌할 도리는 없지만 낫는 과정이 너무 힘겹다. 솔직히 퇴원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입원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대학병원인 만큼 긴급한 환자분들도 많고 병원 안에만 있어야 하는 게 답답하기도 하지만 당장에 그걸 감수할 수 있을 만큼 통증에 시달리기 때문에 입원..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