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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일기/섬유근육통

[번외] 입원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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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원 전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프로입원러(?)로서 입원했을 때마다 필요했던 것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당ㅎㅎ
사실 전 지금 지난 토요일에 입원해서 아직 입원중이라는 사실...😅
항상 입원할 때마다 캐리어 + 백팩까지 짐을 한가득 가지고 오는데 들고 올 때는 오버인가? 싶지만 막상 오면 다 쓰더라고요.ㅎㅎ
이건 근데 지극히 제 위주이니 참고만 하세요~

 

투머치 짐꾼ㅎㅎ

 


- 캐리어 : 처음에는 가방 여러 개 줄줄이 매고 가서 무겁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는데 어느 날 캐리어에 짐을 챙겨가게 되니까 편하고 좋더라고요!
작은 캐리어에 짐 챙기고 부족한 건 백팩에 더 챙겨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복용약 : 제일 중요해요! 동일 병원에서 먹는 거라면 혹시라도 안 가져갔을 때 다시 처방해줄 수도 있겠지만 다른 병원 약이라면 당장 받기 힘들 수 있으니 꼭 잘 챙겨가세요!

- 종이컵 : 정수기에서 물을 떠 올 때나 물을 사 먹더라도 약 먹거나 할 때 컵에 따라먹으면 편하니까 몇 개 챙겨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입원하면 편의점에서 제일 큰 물을 사고 맹물은 안 좋아해서 호박 티백을 챙겨가서 우려내고 종이컵에 그때그때 따라먹어요! 텀블러나 물통을 챙겨도 좋지만 병원에서 매번 닦고 말리고 할 여력이 없어요...ㅠ

- 이어폰 : 병원에서 버즈 없으면 정말 낙이 없어요! 아무것도 안 해도 노래만 틀어놓고 누워있으면 그걸로 힐링. 버즈 없이 못 살아~

- 휴대폰 중전기 : 휴대폰 없이 못 사니까 짝꿍인 충전기도 무조건이겠죠?!ㅎㅎ

- 샤워용품 / 폼클렌징 / 샴푸 / 방수가방 / 속옷 / 양말 / 수건 : 저는 결벽증이 있어서... 매일 샤워를 해야 하는 사람인데 수액을 달고 있으면 정말 위에 옷과 속옷을 입고 벗기가 엄청 어려워요. 그래도 해냅니다...ㅎㅎ 어쨌든 매일은 아니더라도 씻고 해야 하니까 챙겨가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 감을 때 혹시 밖에서 누가 기다릴까 봐 시간 절약을 위해 샴푸만 쓰거나 샴푸랑 트리트먼트 동시에 발라서 한 번에 씻어냅니다..ㅋㅋ 흑 맘 편히 샤워할 수 있는 집이 최고!

- 머리빗 / 드라이기 :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를 항상 하는데 눈치가 보여서 1~2분 내로 대충 말리고 자연 건조시켜요ㅠ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 두피를 조금이라도 말리는 게 좋으니 드라이기는 작은 거 접히는 거 챙겨가길 추천하고 머리 빗은 아침마다 머리 빗어야 하니까 있는 게 좋겠죠,,,? 굳이 머리 안빗고 안 말려도 되시는 분들은 짐 되니까 안 가져가도 돼요! 가끔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는 병원도 있더라고요. 확인이 가능하면 확인하고 가세요~

 

* 최근에 입원했을 때 알게 되었는데 옆에 산소통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분이 계시면 불이 날 수 있다고 드라이기 사용을 못하게 하셨어요.

그래서 자연건조를 해야했는데, 인터넷에서 헤어 드라이 타올을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확실히 일반 수건보다는 빨리 마르더라고요.


- 빨래넣을 비닐 또는 가방 : 여기는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빨래방이 있어서 돈을 내면 셀프로 빨래와 건조기를 사용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주말마다 가져가서 빨래를 합니다. 근데 빨래를 할 수 없는 곳일 때는 속옷이 무한할 순 없으니 부족할 때쯤 수건이랑 해서 대충 손빨래하고 수액걸이에 걸어 놓아요. 건조해서 그런지 금방 마르긴 해요..ㅎㅎ
근데 확실히 빨래할 수 있는 곳이 최고더라고요... 작년에 입원했던 곳에 또 입원한 건데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칫솔 치약 : 당연히 필요한 필수품이죠. 말해 뭐해~

 

- 화장지 / 물티슈 : 이것도 거의 필수품같은 존재. 저는 그냥 평소에도 가방에 넣고 다녀요.ㅎㅎ

- 로션 : 사실 병원에서 아무것도 안 바르는데 너무 건조하다 보니 피부가 너무 안 좋아져서 이번에 처음 챙겨 왔어요.ㅋㅋ
잘 챙겨 바르시는 분들도 많으니 까먹지 말고 챙기시라고 적습니다.

- 코로나 PCR 결과 문자 : 이곳은 입원 이틀 전 ~ 하루 전까지 PCR 검사를 받고 결과 문자를 가지고 와야 했어요. 아마 대부분의 병원이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오라고 할 텐데 까먹지 말고 꼭 해가서 입원에 지장 없게 합시다!

- 마스크 여분 : 마스크를 꼭 하고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분으로 넉넉히 챙겨가야 합니다. 이노매 코로나 때문에 커튼도 다 치고 있어야 해서 답답해 죽겠고 화장실만 가려해도 마스크를 써야 하니 답답하고..ㅠㅠ 빨리 코로나 끝났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당장 필요한 것들을 적어보았는데요. 각자 더 필요한 게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챙겨갑시다~
저는 참고로 블루투스 키보드, 워치 / 워치 충전기, 춘식이 UV 살균 충전기, 일회용 바디 타월, 일회용 샤워타월챙겨 왔어요~
이것들은 꼭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아서 참고로 적어요~ㅎㅎ
건강이 최고예요!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보냅시다~!

 

추가)

* 이건 제가 찐 추천하는 제품인데 바디워시 + 바디 스펀지가 한 번에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딱 쓰고 버리면 되니까 짐도 줄고 좋더라구요~ 일회용 샤워타올만 쓰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그뒤로 얘만 쓰고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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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수건이에요! 여건 상 수건 말리기 힘들잖아요😢 이건 어쩔 수 없는 입원생활 현실...

그래서 수건도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걸 선택했어요... 머리는 머리수건 사용해요.

일회용 수건이 생각보다 흡수력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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