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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일기/섬유근육통

퇴원 후 일주일의 시간 (섬유근육통 일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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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일주일의 시간...!

 

22년 7월 4일(월)

벌써 병원에서 퇴원한 지 일주일 이상이 지났다.

지난 일주일동안 솔직히 너무 몸이 안 좋아서 힘든 시간이었다.

병원에서도 계속 잠을 못잤는데 집에 와서는 편하게 잘 자겠지 했으나 오산이었고...

식은땀은 너무 많이 나서 더운데 선풍기를 켜면 바람에 뼈가 시리고 아린 느낌이 너무 심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왜 병원에서보다 더 아프지?! 또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병원에선 PCA를 계속 달고 있었는데 그 주사를 갑자기 끊어서 그런 건가 싶어서 하루 이틀이면 낫겠지 했으나 일주일 정도는 정말 심했고 오늘은 그래도 조금 덜한 느낌이다.

다행이다. 낫고 있어서...

 

지난주에는 정신과 진료를 가서 계속 잠을 못 잔다고 말씀드리고 약을 새로 받아왔다.

원장님께서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냐며 놀라 하셨다. 뿌듯하구먼요^^ㅎㅎ

무튼 그 뒤로 다행히 잠은 기절하듯이 잘 자고 있다!

사람이 정말 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프면서 많이 느꼈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함은 하늘을 찌르고 삶이 정말 피폐할 때가 많았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기! 이것만큼 건강에 좋은 건 없는 것 같다.ㅎㅎ

 

토요일에는 갑자기 밥을 먹다가 명치와 위, 배가 너무 아파서 손을 따고 까스활명수를 마셨는데도 해결이 안돼서 밤에 응급실에 가게 되었다ㅠㅠ 응급실에 가서 수액을 맞고 약을 타고 집에 왔더니 조금 속이 편안해져서 안정이 되었다.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통증만으로도 벅찬데 이렇게 한 번씩 다른 것들이 나타날 때마다 대체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는가에 대해 생각이 들게 되지만... 이 또한 또 지나가리다 생각하며 다시 힘내서 살아 보자 하며 으쌰 으쌰 하고 있다!

내 가족 내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잘 살아야지!!!

운동도 다시 열심히 다니고 식단도 제발 잘 지키고 잘 살아가자 박 쑤아~!

 

* 복용약(22.06.30~)

* 아침 약

1. 아스피린

2. 오잘탄 0.5T

3. 신바로정 300mg

4. 카발린 캡슐 25mg

5. 카발린 캡슐 50mg

6. 포리푸틴 정  100mg * 2

7. 울트라셋 이알 서방정

8. 리리카 캡슐 75mg

9. 알레그라 정 120mg

10. 폭세틴 캡슐

11. 마이폴 캡슐

 

* 점심 약

1. 포리푸틴 정 *2

2. 카발린 캡슐 25mg

3. 카발린 캡슐 50mg

4. 리리카 캡슐 75mg

5. 울트라 이알 서방정

 

* 저녁 약

1. 신바로정 300mg

2. 카발린 캡슐 25mg

3. 카발린 캡슐 50mg

4. 포리푸틴 정  100mg * 2

5. 울트라셋 이알 서방정

6. 리리카 캡슐 75mg

 

* 취침 전

1. 마이폴 캡슐

2. 사일레노정 6mg

3. 아티반 정 1mg

4. 카세핀 정 100mg

5. 루나팜 정

6. 조피스타 정

7. 폭세틴 캡슐

8. 자나팜정 0.5mg

9. 인데놀정 10mg

 

* 3일마다 펜타닐 패치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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