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학익동에 있는 얼레꼴레 만두 후기입니다.😄
이곳은 무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가보고 31살인 지금까지 가고 있는 일명 만두방이라고 불리는 얼레꼴레 만두집이에요!
여긴 정말 학익동 찐 맛집! 학익동 주민 중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원래는 할머니께서 하셨는데 지금은 물려주신 건지? 젊으신 분들이 하고 계세요~
최근에는 옆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사까지 했더라고요. 원래 위치에서 바로 옆 건물에 있어요!
저는 몰라서 건물 밖에서 돌아서 들어갔더니 이렇게 예전 간판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앞에 정문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당!
예전 이사 오기 전에도 벽에 붙어있던 [오신 손님 모두 부자 되세요]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ㅠㅠ
예전 시장 느낌의 감성은 사라지고 완전 신식으로 바뀌었지만~ 곳곳에 예전 것들이 남아있어서 아쉬움을 덜 수 있던 것 같아요.
저 그림에 계신 할머니께서 원래 주인이셨는데 잘 계시는 건지 궁금하네요ㅠㅠ
예전엔 사이즈가 따로 없었는데 이제 M, L 사이즈가 생겼어요.
완전 오픈된 주방과 카운터가 연결되어 있어요. 이렇게 주방이 오픈되어 있으면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믿음이 가요.
카운터에서 주문과 결제를 먼저 하면 번호를 불러 주신답니다.
셀프바에는 단무지와 앞접시, 전자레인지, 정수기, 앞치마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메뉴 기다리는 동안 슉슉 세팅하며 기다리기!
좌석은 이런 식으로 편하게 되어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여러 곳을 찍진 못했네요ㅠ
숟가락과 젓가락은 음식 받아올 때 같이 가져오면 됩니당!ㅋㅋ
떡만이 2개와 국물 만두(모두 M 사이즈) 그리고 순대까지! 하... 또 먹고 싶넹...😍
저는 떡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래떡도 좋아하는데... 왜 떡볶이 떡은 안 먹는지...?
이상한 식성이라ㅋㅋㅋ 만두만 먹었어요!
만두만 있는 메뉴 너무 좋아효!!ㅠㅠ
이 날은... 먹은 지 3일 만에 또 가서ㅎㅎ 떡만이와 국물 만두 모두 L로 주문했는데 주문을 잘못했는지 만두만 L 사이즈로 나왔어요ㅠ
제가 친구한테 만두 2개를 줘서 L는 만두 12개 M은 만두 9개가 들어있는 것 같아요ㅋㅋ
저는 예전 할머니 때보다 맛이 조금 달아졌다고 느끼지만ㅠ 그 고유의 맛은 변하지 않아서 여전히 맛있고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너무 좋아요 정말... 주기적으로 계속 가줘야 합니다!
이제 건물도 깨끗해져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고 벌써 16세부터 31세까지니까.. 15년이나 같은 곳을 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정말 만두방은 아묻따 왕추천이에요~ 요즘 인스타 이런 곳에도 맛집으로 많이 나와서 괜히 뿌듯한 동네 주민입니다.ㅎㅎ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꼭 가서 국물과 후루룩 먹어주세요~ 맵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모두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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