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옥련동(구 송도) 송도유원지 쪽에 있는 정글바베큐 후기입니다.☺
정글바베큐 몇 달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전화할 때마다 주말 마감이었던 곳이에요ㅠㅠ
2주 전부터 예약받는다고 하셔서 2주 전에 빠르게 전화해서 토요일 예약 성공했답니다!
정글바베큐는 오후 6시~10시까지 영업시간으로 이 시간 동안 각 팀마다 각자 텐트를 이용하는 곳이에요~
이곳은 송도유원지에서도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도착하니 숲 속에 놀러 간 느낌이었네요ㅎㅎ
아니... 저 분명 주차장 사진을 두 군데서 찍었는데... 사진첩에서 사라졌어요..! 다른 거 지우다가 같이 지웠나 봐요 황당...😭
주차장은 입구 쪽에 있는데 넓긴 하지만 텐트 이용하는 분들이 다 주차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요.
6시 2~3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자리가 없어서 겨우 한자리 찾아서 주차했어요..
벌써 풀숲 느낌이죠? 약간 무섭기도 하고..ㅎㅎ 주차하고 캠핑장 가는 입구 사진이에요.
입구를 들어오면 위 사진들처럼 돌계단들이 꽤 무섭게 되어있어요. 해도 빨리 져서 깜깜하니까 넘어질까 걱정되더라구요ㅠㅠ
아가들과 함께 가신다면 꼭꼭 조심하세요!! 적지 않게 올라가야 캠핑장에 도달할 수 있어요!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하이네켄이 잔뜩 쌓여있는 곳이 있어요. 이곳이 매점입니다!
여기에서 음식을 사면 어떤 텐트인지 위치가 어디인지 설명해 주셔요~
여기가 매점 입구예요! 한 팀이 다 구매하고 나오면 다음 팀이 들어갈 수 있게 하시더라구요.
시국도 그렇고 복잡 복잡하지 않게 구매할 수 있어서 한 팀씩 들어가는 건 참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매점에 들어가면 다른 것 보다 우선 고기부터 고르라고 하셔요.
여기서 고기, 치즈, 버섯, 소시지 등등 쇼케이스에 있는 것 중 구매하려는 음식들을 포스기에 계신 분께 말씀드리면 됩니당~
고기를 먹는데! 그것도 야외에서 먹는데! 절대 빠질 수 없는 라면과 그 외 여러 종류의 사이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서는 직접 골라서 포스기에 계신 분께 드리면 됩니다.
옆에 이렇게 가격판이 있어요~ 삼겹살 400g에 38,000원.... 다른 곳에 비해 고기가 비싼 편이에요.
다른 것들도 싼 편은 아닌 것 같지만 막상 구매하고 먹다 보면 분위기가 다해서 비싼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3명이 가서 주문한 계산서예요. 이것저것 구매했습니당ㅋㅋ
구매한 물품은 직접 들고 텐트까지 가야 하니 여러 번 움직이기 귀찮다 하시면 한 번에 신중한 주문 해주세요.
저희도 한 번에 다 사들고 올라갔어요. 한 번에 가길 잘했지... 펜타곤 텐트였고 맨 끝자리였어요!
짐 들고 갈 땐 좀 무거웠지만 끝자리라 양 옆 시끄러운 소리도 안 들리고 너무 좋았어요!
자리는 저희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정해주신 곳으로 갑니다.
휴 이런 분위기에 이런 음식이면 쏘맥이 술술 들어갈 텐데!!! 술 못 마셔서 너무 슬펐어요...
오랜만에 술 못 먹게 된 내 자신이 너무 슬펐네요..😂 대신 캔음료로 취해보기...ㅎㅎ
주문한 것들을 이렇게 통에다가 다 담아서 주세요!
음료수에 얼음 넣어드리냐고 해서 달라고 하니 저렇게 담아주셨어요. 시원하게 마시기 최고!
이제 다 들고 텐트로 가봅시당~😎
이렇게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뜨거운 물이 앞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뭔가 사진이 조명 때문인지 멋있는 느낌이에요 뒤에 나무들이ㅎㅎ
이렇게 텐트들이 쭉 줄 서있고 저기 맨뒤에 오픈되어 있는 텐트가 저희가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물론 4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나오긴 했어요ㅋㅋ
진짜 캠핑장에 온 것처럼 캠핑의자로 되어있어요. 분위기 너무 좋아요!!!
아래에는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가스버너도 준비되어있어요.
이제 사 가지고 온 음식들을 세팅하고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짠!!! 완벽한 저녁이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네요ㅠㅠ
고기도 부드럽게 너무 맛있고 구워 먹는 치즈도 필수인 거 아시져!? 익혀서 고기랑 같이 꼭 싸드세요~!
이것이 진정한 힐링이지! 정말 힐링되고 좋았어요~ 음식도 더더 맛있게 느껴지고! 간만에 여유롭고 좋았네요!😍
김치와 쌈채소, 부추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김치 굽굽해야져~!
김치는 사이드에 구우라고 하셔서 또 말 잘 듣지요^^ㅎㅎ 다 잘 구워져서 만족합니다~
고기엔 국물이 있어야 하고.. 야외에선 라면이 필수니까 끓여먹기. 처음으로 너구리랑 신라면 섞어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밥을 다 먹고 마지막 마무리로 마시멜로우 구워 먹었어요~ 너무 달아서 2~3개가 적정량인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달달한 게 마지막 디저트로 합격이었어요ㅎㅎ
다 먹고 내려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조명이 밝은 곳이라 내려가다가 찍어봤어요~ 되게 늠름하넹...ㅋㅋㅋ🤣
계단 곳곳이 포토존 느낌이니 조심해서 인생 샷 건지고 오세용ㅎㅎ
각 텐트에서 프라이빗하게 먹고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장소예요! 고기도 야외에서 먹으니 훨씬 맛있게 느껴졌어요.😆
송도유원지 쪽에서 새로운 분위기의 고깃집 찾으시면 캠핑 스타일 정글바베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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