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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내돈내산

[아프리카 민속 악기] 아펙토 모호가니 디어 17음계 칼림바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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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힐링 악기 칼림바 내돈내산 구매 후기입니다😊

처음으로 악기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몇 년 전에 갑자기 기타에 꽂혀서 18만 원짜리 기타를 구매하고

뉴코아 문화센터 다니던 기억이 떠오르네여...ㅎㅎㅎ

언제나 장비 빨을 외치며 장비부터 사고 보는 사람 나야 나!🙋‍♀️

그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악기라는 것을 구매해 봤어요~

어느 날 문득 또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 졌고...

집에 굴러다니던 기타를 꺼내보았는데 1도 모르겠더라고요...

알턱이 있나... 문센 다닐 때도 못하던 걸ㅎㅎㅎㅎㅎ

그렇게 다른 악기들을 기웃기웃 찾아보다가 칼림바라는 악기를 알게 되었어요!

저 작고 소중하게 생긴 게 저런 소리를 낸다고!? 하며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구매하려고 봤을 때는 제 기준 악기 + 클래스가 비싸서 몇 달 동안 찜만 해놓고 못 샀거든요ㅠㅠ

그러다가 그저께 문득 유튜브로 검색해봤더니 굳이 비싼 클래스를 안 들어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고(근자감)

혹시나 하면서 쿠팡에 검색했더니 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내가 음악회 할 것도 아니고! 비싼 거 안 사도 되니 넘나 신나서 바로 로켓 와우로 구매해서 어제 새벽에 받았습니다!!!🎉

* 저는 17 음계 칼림바 + 구성품 5종 13,900원 로켓 와우로 구매했어요.

 

칼림바 작고 소즁한게 고급지게 생겼어요♥ 악기 사진부터 보고 가세요~!

(아니 근데 갑자기 다른 얘기지만... 요즘 친구들은 ㅁ+한자로 하트 안 쓴다는데요... 난 정말 습관처럼 눌러지넹...ㅋㅋㅋㅋㅋㅋ)

 

아펙토 모호가니 디어 17음계 칼림바🤎
칼림바 정보... 영어 블라블라...

 

제가 구매한 칼림바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실 제가 구매할 때 본 사진에서는 나무가 더 핑크빛?이 도는 색상이어서 바로 구매 결정한 건데

막상 오니까 쨍한 갈색이더라고요ㅠ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듭니당~

제가 구매한 건 피치우드 나무로 만들어졌고 가운데에 사슴 문양으로 되어있어요.

칼림바를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종류와 모양이 많더라고요. 나무만 있는 줄 알았는데 투명으로 된 것도 있고

가운데 문양도 다 다르고요! 각자 취향 저격하는 아이로 구매하면 될 것 같아요😄

칼림바는 양쪽 엄지손가락만으로 연주가 가능한 악기예요~

뭔가 굉장히 쉬운 것 같으면서도 쇳소리가 자꾸 나는 게 역시 쉬운 건 없고...

소리가 잔잔하고 예뻐서 연주하고 있으면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소리도 크지 않아서 층간소음 이런 걱정도 덜되고요~

어제오늘 몇 시간이나 가지고 놀았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순삭. 다솜음악회 하는 줄ㅋㅋㅋㅋㅋ

이렇게 힐링된다는 느낌을 가진 게 얼마만인지... 칼림바 만나고 어제오늘 굉장히 신났네요ㅎㅎ

어머... 쓰고 보니까 또 신나서 쓸 때 없는 글만 주절주절 썼네여🤫

이제 칼림바 언박싱 사진 쭉쭉 보여드릴게요😉

 

깔끔한 박스포장!
박스 열었을 때 모습!
악기는 이렇게 파우치 속에 깔끔하게 왔어요!
구성품들!

구성품에는 엄지손가락에 끼우는 골무 + 극세사 닦이 + 스티커 + 사용설명서 + 음계조절망치가 들어있어요!

저 위에 투명한 손잡이는 알고 보니 박스를 버리는 게 아니라 저 손잡이를 끼워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였어요.

악기 파우치에 넣고 박스에 정리까지 하니까 깔-끔하고 굳굳~

저 스티커는 사실 어디에 쓰는 건지 모르겠고... 악기에 그냥 붙이는 건가...

음계 스티커는 악기에 음계가 각인되어 있어서 따로 사용은 하지 않았어요~

제 생각에 구성품 중에서 사실 저 음계조절망치만 필수로 있으면 될 것 같아요ㅎㅎ

 

튜닝하는 망치!

이 망치가 필요한 이유는 이것을 이용해서 악기를 튜닝해요!

튜닝할 때 저는 따로 튜닝기를 사지 않았고 휴대폰 어플 '스마트 칼림바'를 이용해서 튜닝했어요~ 튜닝 너무 어려벙...

 

튜닝 중...

gif로 만들어봤는데 웃기네요ㅋㅋ 저런 식으로 톡톡 쳐서 음을 맞춰주면 돼요~

음이 올라갔으면 저 윗부분을 쳐서 내리고 음이 내려갔으면 아랫부분을 쳐서 위로 올려주면 됩니다ㅎㅎ

 

일자로 맞춰주는 중

처음에 망치를 보고 왜 저 반대 부분을 저렇게 위험하게 뾰족하게 만들었을까 했는데

알고 보니 악기 사이사이가 삐뚤어졌을 때 저부분으로 맞춰주는 용도라고 해요!

역시 모든 다 깊은 뜻이 있었습니당ㅎㅎㅎ

 

이제 악기 산지 이틀 차지만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는 새로운 힐링 취미입니당💙

어제는 엉망이지만 Once OST Falling Slowly 완곡했어요(갑분자랑)ㅋㅋㅋ

오늘은 아이유 가을 아침 도전했다가 SG워너비 Timeless 도전했다가 조정석 아로하 도전했다가

종일 유튜브로 연주 영상 보면서 연주하면서 신나게 또 하루 보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한 악기 취미로 갖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아~!!!

 

 

아펙토 17음계 디어 마호가니 칼림바 + 구성품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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