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동] 남동공단떡볶이 후기

쓰소미 2025. 8. 16. 09:00

오늘은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남동공단떡볶이 후기입니다😊

남동공단떡볶이는 인천 3대 떡볶이로 유명한 곳이에요~

항상 3대 떡볶이에 남동공단떡볶이가 언급돼서 궁금했는데 은근 주변에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이번에 바로 근처로 컴퓨터 자격증 시험보러 가게 돼서 드디어! 먹어보고 왔답니다.

TMI로 CBT로 시험봤는데 가채점 합격 뜬 거 보고 더 신나게 먹으러 갔어요😄

일단 외관이 진짜 오래된 맛집처럼 생겼죠ㅋㅋ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신식(?) 캐치테이블을 사용 중이더라고요.

손님이 얼마나 많길래 캐치테이블까지 쓰지 했는데 깜짝 놀랐쟈나요...🙊

이날이 월요일 오전 9시 45분이었는데 앞에 대기 인원 무슨 일이야🫢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까지 대기가 있나 싶었어요.

혼밥 잘 못해서 포장하려다가 집 가는 길에 다 불어버릴까 봐 큰 맘먹고 혼밥 도전했어요ㅎㅎ

근데 다른 분들도 혼밥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라볶이랑 김밥을 주문했어요❣️

음식 가격이 착해요.

셀프 국물과 정수기가 입구 쪽에 있어요.

기본 세팅이고 사람이 꽉 차서 내부를 못 찍었는데 넓지는 않고 테이블 간격도 많이 넓은 편은 아닌데 먹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기대하던 메뉴가 나왔어요😍

처음에 떡볶이 색깔보고 오잉 생각보다 하얀데? 싶었거든요.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 가서 기대하면서 한입 먹었는데 처음에는 단맛이 많이 나서 흐음... 했는데 먹다 보니 매콤함이 올라오더라고요~

국물이 하얀(?)편인데 이정도의 매콤함이 느껴지는 게 조금 신기했어요.

잘 섞으면서 먹다보니 한 그릇 다 비웠더라고요ㅋㅋ

근데 이 김밥... 이건 조금 실망했어요🥲

그래도 3천 원인데 너무 야채들이 부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먹고 나니 느낀 건 맛이 없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한 번쯤 와서 먹어보는 건 좋긴 한데, 몇 시간씩 기다릴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입니다🤔

솔직히 저는 꼭 인천에서 떡볶이 도장 깨기를 해야겠다 하면 얼레꼴레 만두를 조심스럽게 더 추천해 봅니다...

제가 더 오래 먹고 많이 먹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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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때부터, 할머니가 하시던 때부터 먹으러 가는 곳이거든요.

여기도 인천 3대 떡볶이 중 한 곳으로 불려요.

각자 매력이 아예 다르니 둘 다 드셔보시고 어디가 더 마음에 드는지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분식이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은 꽤 빠른 편이었어요.

방문하실 분들, 특히 주말은 꼭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